"삼성 '갤럭시북4' 출시 일주일 판매량 전작 대비 1.5배 늘어"

입력 2024-01-11 09:48   수정 2024-01-11 09:49


지난 2일 국내에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국내 1주일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약 1.5배 증가해 성공적인 초기 판매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모델 별로 전작과 비교하면, '갤럭시 북4 프로'와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전작 대비 판매가 1.4배 증가했으며, '갤럭시 북4 울트라'는 전작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갤럭시 북4 시리즈'의 모델 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갤럭시 북4 프로'는 16인치와 14인치 2개 모델로 출시됐는데 16인치의 인기가 조금 더 높았다.

함께 출시된 '갤럭시 북4 울트라'와 '갤럭시 북4 프로 360'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따. '갤럭시 북4 울트라'는 노트 PC용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과 그래픽 작업 등에서 높은 성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북4 프로 360'은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차별화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북4 시리즈의 흥행은 최신 디스플레이와 AI 퍼포먼스, 갤럭시 스마트폰과의 연결성, 초기 혜택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갤럭시 북4 시리즈'는 전 라인업 모두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Dynamic AMOLED 2X Touch Display)를 탑재했는데, '울트라', '프로 360', '프로'까지 시리즈 전체에 동일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Intel® Core™ Ultra Processor)는 인텔 프로세서 최초로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게임, 그래픽 작업 등 다양한 사용자 환경에서 개선된 AI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갤럭시 북 시리즈의 큰 장점 중 하나는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 편리하게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에 맞춰 △스마트폰에서 편집하던 영상을 PC에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는 '삼성 스튜디오(Samsung Studio)' △오래된 사진이나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바꿔주는 '포토 리마스터(Photo Remaster)'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혜택이 제공되는 행사도 판매를 끌어 올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15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중이다. 512GB SSD 장착 모델을 256GB SSD 모델 가격에, 1TB SSD 장착 모델을 512GB SSD 모델 가격에 제공하는 '더블 스토리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벅스와 단독 협업한 한정판 노트북 파우치도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Home & Student' 영구 버전 지원도 역시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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